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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의 참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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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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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띵이 수백 명의 집사님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염분'에 대한 걱정을 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외에도 '염분'에 대해 많은 얘기들이 집사님들 사이에 떠돌고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는데요.

펫띵의 집념으로 (나쁘게 말하면 진지충 의심병) 하나씩 파헤쳐 보고 싶었습니다.

염분, 진짜로 냥이들에게 안 좋은걸까요?


여기서 잠깐!


염분은 뭐고, 나트륨은 뭘까요?


염분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소금기를 얘기합니다. 소금은 화학식으로 'NaCl' 분자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학술적으로는 '염화나트륨'이라고 해서 '염소와 나트륨이 만났을 때' 이루어지는 물질입니다.


NaCl은 구조상 전자가 하나 더 붙어있는 나트륨 (혹은 소듐) 이온과 (Na+) 반대로 구조상 전자가 하나 부족한 염소 이온이 (Cl-) 아름답게 만나 서로의 빈자리를 채우며 격자 분자구조의 NaCl 을 이루는 것을 얘기합니다.


'짜면 몸에 안 좋다'라고 흔히들 생각하시지만,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음식을 짜게 만드는 건 소금에 포함된 '염소 부분'을 얘기하는 건데요. 다들 '염분 → 짜다 → 몸에 안 좋다' 강하게 믿으시는데, 세계보건기구인 WHO가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성분도 '나트륨'이지 '소금'은 아닙니다. 사실 소금은 모든 음식의 맛을 내는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식품이죠.


나트륨 때문에 해외에서는 '염화칼륨' 같은 식품을 소금의 대체재로 쓰기도 한답니다. 

앞으로는 '염분'보다는 '나트륨'에 대해 집중해서 얘기해 보는 게 좋겠죠?


1. 나트륨이 많은 음식일수록 냥이들이 좋아한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냥이들은 나트륨이 많은 걸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돌아보면 냥이는 생선을 좋아해 → 생선은 바다에서 잡아 → 바닷물은 짜 → 짜면 염분이 많다는 인식 때문에 '냥이는 염분을 좋아해' 라고들 생각하시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안 좋을 거라고 생각하고 계시면서도 염분이 높은 (혹은 높을 것 같은) 간식 급여를 포기하지 못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정확히는 '나트륨이 많을수록 냥이들이 좋아하는지?' 짚어봐야겠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펫띵에서 냥이들의 음식 기호성에 대해 연구하고 실험한 논문들을 공부해 본 결과 나트륨과 기호성은 크게 상관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Taste preferences and diet palatability in cats라는 논문의 연구결과를 보면 냥이들의 음식 기호성에 영양을 끼치는 요소는 냄새, 맛, 질감 및 입자 크기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 맛은 단맛, 짠맛, 쓴맛, 신맛 4가지로 나눠집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음식의 맛을 느끼는 미뢰 세포의 수가 매우 부족해서(집사의 1/10 수준), 이러한 맛 자체보다는 냄새나 영양성분(단백질과 지방 함량)을 우선으로 음식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짠맛을 내는 소금 자체의 함량은 고양이에 기호성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양이는 반추 동물 및 대부분의 다른 초식 동물과는 달리 형태학적 및 생리학적으로 설탕과 유사한 소금에 민감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출처 : Pekel, A. Y., Mülazımoğlu, S. B., & Acar, N. (2020). Taste preferences and diet palatability in cats.

Journal of Applied Animal Research, 48(1), 281-292.


또한, 고양이들은 소금에 대한 기본적인 욕구도 부족하다고 밝혀졌습니다. 나트륨이 부족한 고양이조차도 일반 물보다 나트륨 용액이나 소금물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출처 : Yu, S., Rogers, Q. R., & Morris, J. G. (1997). Absence of a salt (NaCl) preference or appetite in sodium-replete or depleted kittens. Appetite, 29(1), 1-10.


따라서 냥이들이 잘 먹으려면 나트륨 농도가 높아야 한다는 사실은 틀린 말입니다!


2. 나트륨은 냥이 몸에 안 좋다?

고양이의 질병률과 사망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질병은 만성 신부전증입니다. 특히, 고양이들이 나이를 먹을수록 신장에 문제가 생길 확률은 급격히 올라간다고 해요. 이 신부전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미네랄 중 하나가 바로 "나트륨"이에요.


과도한 나트륨이 고양이 몸속으로 들어가면 혈액의 적정 나트륨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체내에서 혈액으로 수분이 이동하게 되고, 이렇게 증가한 혈액의 양으로 인해 혈압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나트륨 자체가 혈압 증가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고도 해요.

건강한 신장을 가진 고양이들은 다시 나트륨을 배설하여 정상 혈압으로 돌아올 수 있지만,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고양이들은 고혈압으로 인해 신장 혈관들이 두꺼워져 신장으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여 이미 손상된 신장 세포들이 더 망가져서 신부전증이 가속화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고 해요.


따라서 모든 '냥이'들에게 일반적으로 나트륨이 안 좋다고 결론짓기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신부전증에 걸릴 확률을 높일 수 있으니, 어릴 때부터 과한 나트륨 섭취를 지양할 수 있도록 관리해 주는 것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냥이에게 염분은 안 좋다'라는 속설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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